[한국NGO신문] 은동기 기자 = 한국조선해양(舊 현대중공업)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은 공정거래법 상 예외사유인 경쟁제한 완화의 폐해보다 효율성 증대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 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이 기업결합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. 이와 관련,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는 7일, 「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(이하 “공정거래법”)」에서의 기업결합 허용 여부, 기업결합 시 발생 예상되는 효율성 증대 효과와 폐해의 정도, 대우조선해양의 회생 불가능성 여부 등